2026 매일성경 Q.T

2026년 6월 8일(월) 솔내 군인교회 매일 성경 Q.T

솔내교회 2026. 6. 8. 07:15

202668() 말씀과 함께하는 솔내교회 용사들

 

Ⅰ. 말씀_ 고린도전서 5:1-13.

 

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4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9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Ⅱ. 해설

 

1-5(죄를 지은 자에 대한 징계의 목적)

바울은 교회의 도덕적 위기를 교회 공동체 전체의 영적 상태를 보여주는 사건으로 이해합니다. 음행이라는 단어로 아버지의 아내와의 근친상간을 표현합니다. 교회의 한 구성원이 그 아버지의 아내를 아내로 삼은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 아버지의 아내는 친어머니가 아닌 의붓어머니를 말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바울이 명백히 지적해서 말했을 것입니다. 18:8은 구체적으로 한 남자와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의 성관계를 금합니다. 바울 당시 그리스 로마의 문화는 폭넓은 범주의 부도덕한 행실들을 관대하게 다뤘지만, 이방인들조차도 이런 근친상간에 대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법을 따름으로써 주변 다른 민족들과 구별되어야 합니다(18:1-5 참조). 그러나 고린도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방인들보다 노골적인 죄에 대해 더 관대하였습니다(1). 이와 같은 모습은 곧 그들의 교만을 보여주고, 그들의 잘못된 지식에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6:12, 8:1, 10:23 참조). 이들은 자신들의 행태를 은혜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의 자유로 생각했을 것입니다(3:8, 6:1, 15; 4절 참조). 바울이 가장 염려하는 것은 한 개인이 범한 죄가 아니라 고린도 교회가 그 죄를 다루는 일에 실패했다는 사실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죄를 범한 자를 책임감 있게 징계해야 했으며, 그를 출교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명성을 보호해야 했습니다(2). 바울은 육신적으로는 고린도교회 공동체와 떨어져 있으나 그들 한 가운데서 권위적인 판단을 내린다고 선언합니다. 바울은 앞선 근친상간을 범한 죄를 지은 사람을 내쫓으라고 명령합니다. 교회 밖에 있는 자들은 사탄의 영역 안에 있다고 봅니다(4:5-6; 2:2; 요일 5:19 참조). 이 조치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죄를 범한 자를 교화하기 위함인데, 오직 그의 악한 성향이 제거된 후 이와 같은 일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3-5). 고린도후서 2:5-11에 대한 한 가지 해석에 따르면 이 사람은 실제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징계의 목적은 그 자체에 있지 않고 회복과 구원에 있습니다(딤전 1:20 참조).

 

6-8(누룩의 비유와 거룩한 공동체)

누룩은 부패한 영향력을 가리키기 위해 성경에서 사용되는 은유입니다(16:11-12; 5:9 참조). 죄와 불법은 한 줌 누룩이 온 덩어리를 부풀게 하는 것처럼 공동체에 침투합니다(6, 5:9; 8:15 참조). 교회가 징계하는 또 다른 목적은 범죄한 자의 본보기와 교회의 자기 위안적인 묵인으로 비롯되는 악한 영향에서 다른 신자들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유월절 전에 집 안에서 누룩 남은 것을 치우는 유대 관습을 언급합니다(12:3-20, 13:7 참조).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들의 정체성에 합당한 생활양식을 취하도록 명합니다(7). 바울은 마지막 논지에서 그리스도인이 살아야 하는 순전한 삶을 무교절 절기와 비교합니다. 이와 같은 비교는 구약 성경의 의식들이 가리키는 영적 실재를 이해하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이 유월절에 대한 암시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하여 죄로부터 원칙적으로 해방이 이미 일어났다는 사실을 동시에 기억나게 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일상의 삶을 규정해야 합니다(8).

 

9-13(교회의 거룩_악의 제거)

고린도전서를 기록하기 전에 바울은 부도덕하게 생활하는 신자들에게 스스로 멀리할 것을 권하는 편지를 고린도에 보냈습니다(이 편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바울이 마치 그들이 세상에서 완전히 분리되길 명하는 것으로 오해하였거나, 바울의 요구가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주제를 비켜 가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9-10). 바울은 자신이 염두에 두고 말한 사람은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으로 여기면서 삶에서는 공공연하게 믿음과 상반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는 해명을 합니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내쫓으라는 권고는 근본적으로 교회 안에서의 공동체 생활을 가리켜 말한 것이지, 모든 사적인 관계를 피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고린도 성도들은 새롭게 구성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노골적이고 회개하지 않은 죄가 그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그 거룩함을 보존하기 위해 주신 명령을 따라야 합니다(13:5, 17:7, 12, 19:19, 21:21, 22:21-22, 24, 24:7 참조). 바울은 성도들이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교회의 영적인 관할 아래 있는 자들과 밖에 있는 사람들 사이의 경계선을 분별할 수 있을 것으로 상정합니다(18:15-17 참조). 교회는 비그리스도인들의 행동을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자체의 친교 안에서 징계를 행할 권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근친상간을 저지른 사람을 출교시킴으로써 그렇게 해야 합니다(13).

 

Ⅲ. 적용, 결단 및 기도

 

바울은 교회가 공개적이고 회개하지 않는 죄를 묵인하지 말고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책임 있게 징계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징계의 목적은 정죄가 아니라 죄 지은 자의 회복과 구원이며, 동시에 죄가 공동체 전체에 퍼지는 것을 막는 데 있습니다. 교회는 세상을 판단하기보다 먼저 공동체 안의 거룩함을 지키며 그리스도 안에서 순전함과 진실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거룩함과 사랑 안에서 공동체의 회복과 순결을 위해 책임 있게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Ⅳ. 더 깊은 묵상으로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베드로전서 1:15). 아멘.

 

참고: Bibleworks 10, ESV 스터디바이블(고린도전서), 개혁주의스터디 바이블(고린도전서), 맥아더 성경주석(고린도전서), 매튜헨리 주석(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다시 읽기(윤철원), 관주해설 성경(대한성서공회), 묵상과 설교(20265-6), 성서유니온선교회(s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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