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매일성경 Q.T

2026년 3월 11일(수) 솔내 군인교회 매일 성경 Q.T

솔내교회 2026. 3. 11. 05:37

2026311() 말씀과 함께하는 솔내교회 용사들

 

Ⅰ. 말씀_ 요한복음 12:1-11.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Ⅱ. 해설

 

1-3(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마리아)

1절에서 개역개정에서는 번역하지 않고 있지만, ‘그러므로헬라어 ον (Jn. 12:1 GNT)이 있는데 이 구절을 앞 구절과 연결시키며 이 모든 사건들이 하나님의 섭리와 예정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고 있음을 일관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사로를 살리신 후 산헤드린 공회의 계략을 피해 에브라임으로 피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유월절을 기다리십니다. 유월절 엿새 전,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베다니로 이동하십니다(1). 이로써 예수님께서는 원수들 곁으로 그들의 범주 안으로 들어오십니다. 이 모든 걸음은 예수님께서 주도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그분의 때가 가까이 다가왔습니다(23 참조). 2절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는 정확하게 누가 제공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오라비가 살아난 기쁨과 감사로 충만한 마르다와 마리아가 잔치를 열었을 것입니다. 14:3과 마 26:6에 의하면 식사는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죽음에서 살아난 나사로와 그를 살리신 예수님께서 한 신탁에 앉아 있습니다(2). 당시 문화적 맥락에서 사람들은 잔치에서 보통 머리를 낮은 식탁 가까이에 두고 발을 식탁에서 먼 쪽으로 뻗은 채 누워 한 팔꿈치로 기대고 다른 손으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때 마라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습니다(3).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 퍼지게 됩니다. 공관복음서들은 이 향유가 석고 항아리 속에 보관되었음을 알려 줍니다(26:7; 14:3 참조). 또한 여기서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기름을 부었다고 기록하는 반면 마 16:7, 14:3은 그녀가 예수님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고 언급합니다. 향유의 양을 고려하며 마리아는 예수님의 머리와 발 모두 기름을 부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을 닦는 일은 종들이 하는 일이었고, 따라서 마리아의 행동은 겸손과 헌신과 사랑을 의미합니다.

 

4-8(유다의 책망과 예수님의 반응)

제자 중 하나인 가룟 유다가 향유를 예수님께 부은 마리아를 책망합니다. 그는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았냐고 질책합니다(4-5). 삼백 데나리온은 약 1년 치 임금에 해당하는 돈입니다. 유다의 이러한 발언은 예수님께는 무례한 것이었고, 마리아에게는 잔혹한 것이었습니다. 가난한 자들을 생각하는 것처럼 위장한 유다의 표현은 거짓된 것으로 폭로됩니다(6). 요한은 가룟 유다가 돈 궤를 맡은 자로 그 일부를 착복했다고 기록합니다. 그의 동기는 전혀 순수하지 않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배신하기 전부터 이미 도둑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리아를 옹호하시며 자신의 죽음이 가까이 왔음을 암시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속의 목적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중대한 시점에서는 어떤 비용도 전혀 과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헌신을 표시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동을 했지만, 대제사장 가야바의 경우처럼 그녀의 행동은 당시 자신이 생각한 것 이상을 드러냅니다(7, 11:49-52 참조). 타락한 세상에는 가난한 자들이 언제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볼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지상 생애 동안 그분과 함께하면서 그분을 섬길 기회는 다시 반복되지 않을 것입니다(8). 이것은 곧 예수님의 임박한 죽음과 그 이후의 부활, 승천과 더불어 예수님의 지상 사역에 동참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고합니다.

 

9-11(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됨)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님께서 계신 줄을 알고 옵니다. 예수님을 보기 위함일 뿐 아니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고 온 것입니다(9). 나사로는 예수님의 살아 움직이는 표적입니다. 따라서 나사로를 보면 예수님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놀라운 표적을 보고도 대제사장들은 믿지 않고 오히려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합니다(10). 죄는 비이성적인 행동을 낳습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점점 더 화석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니고데모는 변절한 것처럼 보였고(7:50-52), 어떤 유대인들은 그리스도를 믿었으며(8:30), 어떤 사람들은 맹인으로 난 자가 치유된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10:21). 어떤 이들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10:41-42). 이제 나사로가 죽음에서 살아난 사건은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을 믿게 합니다. 이 모든 상황은 예수님께서 승리 입성 당시에 환호와 갈채를 받게 하는 배경이 됩니다. 요한은 나사로로 인해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었다고 보고합니다. 이것은 곧 의식적이고 고의적으로 당시 종교의 형식에서 예수님을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믿음으로 옮겨갔음을 의미합니다(11).

 

Ⅲ. 적용, 결단 및 기도

 

마리아는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어 사랑과 헌신을 표현하며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사로의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지만, 종교 지도자들은 완악한 마음으로 오히려 예수님과 나사로를 죽이려고 합니다. 욕심이 가득한 이해타산적인 마음이 아니라 예수님께 가장 귀한 사랑과 헌신을 드리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을 섬기는 기쁨과 감사로 채워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아멘.

 

Ⅳ. 더 깊은 묵상으로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잠언 3:3-4). 아멘.

 

참고: Bibleworks 10, ESV 스터디바이블(요한복음), 개혁주의스터디 바이블(요한복음), 맥아더 성경주석(요한복음), 매튜헨리 주석(요한복음), WBC 성경주석 36(요한복음), 관주해설 성경(대한성서공회), 묵상과 설교(20263-4), 성서유니온선교회(s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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