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매일성경 Q.T

2026년 5월 25일(월) 솔내 군인교회 매일 성경 Q.T

솔내교회 2026. 5. 25. 05:07

2026525() 말씀과 함께하는 솔내교회 용사들

 

Ⅰ. 말씀_ 창세기 47:13-26.

 

13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 14 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모두 거두어들이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가니 15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떨어진지라 애굽 백성이 다 요셉에게 와서 이르되 돈이 떨어졌사오니 우리에게 먹을 거리를 주소서 어찌 주 앞에서 죽으리이까

16 요셉이 이르되 너희의 가축을 내라 돈이 떨어졌은즉 내가 너희의 가축과 바꾸어 주리라 17 그들이 그들의 가축을 요셉에게 끌어오는지라 요셉이 그 말과 양 떼와 소 떼와 나귀를 받고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되 곧 그 모든 가축과 바꾸어서 그 해 동안에 먹을 것을 그들에게 주니라

18 그 해가 다 가고 새 해가 되매 무리가 요셉에게 와서 그에게 말하되 우리가 주께 숨기지 아니하나이다 우리의 돈이 다하였고 우리의 가축 떼가 주께로 돌아갔사오니 주께 낼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아니하고 우리의 몸과 토지뿐이라 19 우리가 어찌 우리의 토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먹을 것을 주고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며 토지도 황폐하게 되지 아니하리이다 20 그러므로 요셉이 애굽의 모든 토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바치니 애굽의 모든 사람들이 기근에 시달려 각기 토지를 팔았음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 21 요셉이 애굽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의 백성을 성읍들에 옮겼으나 22 제사장들의 토지는 사지 아니하였으니 제사장들은 바로에게서 녹을 받음이라 바로가 주는 녹을 먹으므로 그들이 토지를 팔지 않음이었더라

23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24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25 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26 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 그 오분의 일이 바로에게 상납되나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아니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Ⅱ. 해설

 

창세기 마지막 단락인 45-50장은 야곱 가족의 애굽 이주 이후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애굽에서의 보존과 번성을 넘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하나님의 언약을 상기하는데 있습니다. 전체 단락은 기근 가운데 요셉이 시행한 정책과 그로 인한 애굽의 토지법이 세워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 같은 기근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 아래 보존된 야곱 공동체가 대비됩니다.

 

13-15(돈을 통한 곡식 거래)

애굽 땅에 기근이 더욱 심해지고 계속됩니다. 요셉은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모두 거두어들여 바로의 궁으로 가져갑니다. 그래서 애굽 사람들에게는 곡식을 살 돈마저 없게 됩니다(13-14). 기근 상황은 이전에 요셉의 꿈에서 예고되었듯이(41:30-31) 이전 풍년이 다 잊힐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애굽 백성들이 다 요셉에게 와서 그들이 가진 돈이 다 떨어졌다고 도움을 요청합니다(15). 이와 같은 상황은 야곱 가족들이 애굽으로 이주하여 고센 땅에 정착 후 일어났습니다. 궁극적으로 언약 백성을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며, 그 가운데 요셉이 야곱과 그의 모든 가족들을 봉양하겠다는 약속이 신실하게 지켜졌음을 보여줍니다.

 

16-17(가축을 통한 곡식 거래)

애굽 백성들의 돈이 다 소진되고 이어진 정책은 가축을 통한 곡식 거래였습니다(16). 이 과정을 통해 애굽 백성들은 먹을 것을 구했고, 애굽 사람들은 또 한 해를 보내게 됩니다(17). 여기서 핵심을 단순히 물리적으로 가축들을 옮기는 데 있지 않고 소유권 이전에 있습니다. 백성들은 가축의 소유권을 바로에게 넘기고, 국가 자산이 된 가축을 관리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17절에서 요셉이 먹을 것을 주었다는 표현은 기근 속 식량 공급을 넘어, 백성들을 생명으로 이끌었음이 강조됩니다. 여기서 주다(_나할)’이라는 동사는 목자가 양을 인도하느 장면에도 사용되는데, 요셉이 기근 속에서 백성을 돌보는 보호자, 공급자의 역할을 부각시킵니다(23:2 참조).

 

18-22(토지를 백성의 종속)

백성들이 가축까지 다 소진하고 다시 요셉에게 나아와 돈이 다 떨어졌고, 가축 떼도 다 바로의 소유가 되었음을 숨길 수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백성들에게 남은 것은 그들의 몸과 토지 뿐이니 이를 양식 값으로 사 달라고 간청합니다. 가축 거래 이후 토지와 몸을 통한 양식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면서 백성들은 그들의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곡식의 종자를 내어 달라고 요구합니다(18-19). 요셉은 백성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애굽의 모든 토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바칩니다(20). 요셉은 백성을 애굽 전역의 성읍으로 옮기는 이주 정책을 시행합니다. 아마 애굽의 통치 아래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행정적 시행일 것입니다. 그러나 제사장들은 바로에게 녹을 받고 있었기에 그들의 토지는 예외로 남겨 두었습니다. 이와 같은 토지 정책으로 애굽 백성들의 통지는 바로의 왕권 아래 귀속되어 바로 중심의 국유 토지 체제로 전환됩니다(21-22).

 

23-26(애굽 토지법 제정)

애굽의 총리 요셉은 애굽의 새로운 토지법을 제정합니다. 요셉은 백성들에게 종자를 제공하여 다시 경작하게 함으로 생환활동을 하도록 지시합니다(23). 그리고 요셉은 추수를 하게 되면 밭에 뿌릴 씨앗과 양식으로 오분의 사는 애굽 사람들이 갖게 하고, 나머지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도록 하게 합니다(24). 애굽 사람들은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다고 하는 표현은 그들이 요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입증합니다(25). 이와 같은 규정이 애굽의 토지법으로 확립됩니다(26). 오늘까지 이르렀다는 표현은 창세기의 기자 시대에도 여전히 이 토지법이 유효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요셉이 애굽에서 거둔 성공적인 정책들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신다는 증거가 됩니다(39:3, 21, 23 참조).

 

Ⅲ. 적용, 결단 및 기도

 

극심한 기근 속에서 요셉의 정책으로 애굽 백성의 생명을 보존됩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으로 혼란 가운데 생명을 보존하시고, 동시에 언약 백성인 야곱 공동체를 특별한 섭리 안에서 지키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생명을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합니다. 요셉처럼 맡겨진 자리에서 지혜와 책임으로 사람을 살리는 통로가 되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믿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아멘.

 

Ⅳ. 더 깊은 묵상으로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로마서 5:19). 아멘.

 

참고: Bibleworks 10, ESV 스터디바이블(창세기), 개혁주의스터디 바이블(창세기), 맥아더 성경주석(창세기), 매튜헨리 주석(창세기), WBC 성경주석 2(창세기 16-50), 관주해설 성경(대한성서공회), 묵상과 설교(20265-6), 성서유니온선교회(s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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